16살 중학생이던 내가 처음으로 덕질을 시작하게 된 사람,
공부는 안해도 학교는 빠짐없이 갔던 내가 처음으로 학교를 결석하게 만든 사람,
경상도에 살던 내가 혼자서 처음으로 가본적 없는 서울을 올라오게 한 사람,
11년째 휴대폰 가운데 번호를 누군가의 생일로 만들게 한 사람,
자습서사라고 준 돈으로 앨범 산거 걸려서 뒤지게 맞게 만든 사람,
누가 뭐래도 소녀시대에서 세젤예 세젤귀인 사람.
순규누나 생일 축하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나에게 최애는
써니누나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