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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가수들이 위문열차를 꺼리는 이유
게시물ID : star_489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랑
추천 : 8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1/03/13 12:23:33

최근에는 자료가 쉽게 공개되지 않고 있기는한데...

2014년도에 이석현 의원실에서 공개했던 행사비용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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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8년전 위문열차 1회당 섭외비용이 1천만원선이었음.

사실상 최종 집행금액은 거의 바뀌지 않고있는 상황임.

지금도 1회당 섭외비용 총액이 2천만원이 넘지 않는다고함. (다른회차에서 1.5천땡겨쓰면 다음 회차에는 타이트하게 묶어가야함.)

 

가수들 인지도에 따라서 섭외비용이 결정되기는 하는데 브레이브걸스의 경우 200만원 언저리임.

트와이스가 섭외되도 500이상 주기힘듬.(참고로 트와이스 일반 행사 섭외비는 6천이 넘어감)

 

위문열차로 가장 핫해진 브레이브걸스로 대략적인 통계를 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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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의 위문열찰 평균 섭외비용은 200만원 언저리...

초기 섭외시에는 동회차 섭외가수에 따라서 비용이 오르락 내리락하지만, 섭외횟수가 늘어나면 금액이 고정됨.

브레이브걸스 인지도 대비 최대 섭외비용으로 보면 250만원이 최대치에 가까움.


여기서 1차적으로 섭외 수수료가 빠져나감 보통 4~10%로 다양함. 인지도가 낮은 그룹의 경우 몇회로 묶어서 섭외하고 수수료떼감(통상 3~5회 섭외 후 수수료 10%) : 회당 약 20만원 정도 수수료뗌.

이동비용도 공제해야 할 부분인데, 군부대 섭외시 수도권부대의 경우에는 인지도 괜찮은 그룹이 섭외가 가능한 이유가 이동비용이 크지 않고, 스케쥴 중간에 끼워넣기 식으로 추가수익으로 할수 있어서임. 최장거리는 왕복 700km가 넘으나 통상적으로 왕복 400km정도 이동해야함. 1회 행사당 거의 10만원 가량의 유류비 지출됨.

통상적으로 2회 가량의 식대비 지출(타이트하게 움직일 경우 아티스트4+매니저1, 통상 스타일리스트 포함 6~7인) 약 15만원가량.

헤어 및 메이크업을 샵에서 하고 이동할 경우 최소 1인 10만원의 고정비용으로 지출.

 

여기까지 약 100만원 가량의 기본지출이 생김. 여기서 의상비용과 앨범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투자비용, 매니저 및 스타일리스트 인건비 제외하고 나면 최저임금으로 계산해도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경우 약 200만원 가량의 월급이 지출됨.

 

사실상 월 4회 가량의 위문열차를 소화 할 경우 회사입장에서는 거의 제로코스트에 가까움.

즉, 인지도 없는 그룹이 무대경험+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 중상급 인지도의 가수가 위문열차에 나가는일은 가뭄에 콩나는 수준에 불과함.

 

 

결과적으로 회사입장에서는 남는게 없는 장사이다보니 이동거리가 멀거나, 오지에 있는 부대로 가거나 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경우가 더 많음. 위문열차로는 이익을 남기는거 거의 불가능하고, 오히려 마이너스이거나 무료공연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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