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생각도 해야지.. 라는 말도 들었다.
일단 난 결혼생각이 없지만
타투가 있는 보컬과의 삶을 꿈꾸면 철이 없는건가..
(백ㅇ ㅖ린과 결혼하고 싶다는 건 아닙니다. 전 동년배가 좋아요.)
난 철이 없는건가..
서른여섯에 팔에 글씨를 새기고
마흔하나에 팔에 꽃을 그려 넣었으면
철이 많이 없는건가..
철 들어야 하나..
스물넷에 고물상 일을 시작해서
십년정도 매일 열댓시간씩 어깨 빠지게 철 들었는데
더 들어야 되나...
철.. 진짜 지겹게 들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철이 없지..
고물상 접은게 언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