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은경 기자] 방송인 곽현화가 바나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곽현화는 남성 잡지 맥심(MAXIM) 8월호 화보 촬영장에서 바나나를 먹는 사진으로 논란이 됐던 일과 관련해 속마음을 털어놨다.

곽현화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경직돼 있고, 특히 성적 상상의 자유와 타인의 표현을 받아들이는 관용과 이해가 부족하다. 이젠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까지 피곤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아버지는 요즘도 '어허, 거참, 바나나, 거참' 하신다"며 부모님을 향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곽현화의 바나나 논란은 지난 2월 곽현화가 자신의 미투데이에 선정적인 자세로 바나나를 먹는 사진을 올린 게 화근이 됐으며 논란의 대상이 되자 그는 "사진이 야하다고 생각하는 건 바나나를 먹는 사람 잘못인가, 보는 사람 잘못인가"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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