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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마음이 찡하고 뭔가 자랑스럽!
게시물ID : star_74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아쥬립밤
추천 : 2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4 19:23:55

[enews24 박현민 기자]

'왕따설'에 휩싸였던 티아라 멤버 화영이 소속사와의 계약해지한 이후 웹상에서 계획됐던 '티아라 시위'가 당초 30명으로 구성된 집회에서 1인 시위로 선회해 진행됐다.

4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앞을 기점으로 인근 로터리까지 총 5명의 시위 참가자가 '왕따 근절'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 카페 회원도, 사정연 회원도 아닌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 커뮤니티 회원들로 확인됐다.

시위에 참여했던 이 모씨(30대 중반)는 enews와 만난 자리에서 "티아라는 애초부터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걸그룹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왕따 문제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하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에 대해 티아라와 소속사 대표는 즉각 명명백백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 현장에는 1인 시위 피켓을 들었던 5명 이외에도 식수, 쓰레기 정리, 인터넷 실시간 방송 등을 위해 '오유' 커뮤니티 회원 30여 명이 함께 자리해 힘을 보탰다. '왕따 근절'을 외친 이들의 1인 시위는 폭염 속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들은 "이번은 비록 1인 시위에 그쳤지만,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2차, 3차 시위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월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중대 발표'라고 예고했던 보도 자료를 통해 멤버간 SNS 대화로 불거진 '티아라 왕따설'은 실무근이며, 논란의 중심에 선 화영을 전속계약 해지로 팀에서 방출한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이후 비난여론이 들끓자 김 대표는 화영과 관련한 일부 사건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화영이 트위터로 심경을 밝히고, 코어콘텐츠미디어와 마루기획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사실이 속속 전해졌지만 '왕따설'로 불거진 이번 '티아라 사태'는 좀처럼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여파로 오는 11일 티아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고, 티아라의 팀 활동은 중단됐다. 다만 예정된 멤버 각자의 활동은 지속한다는 입장.

'티아라 사태'와 관련해 사정연은 4일 오후 5시 코어콘텐츠미디어 앞에서 30명 인원의 시위를 계획했으나, 집회 전날인 3일 오후 시위 주최자와 김광수 대표와의 만남을 갖고 준비 미흡, 참여자 부족, 명예훼손 고소 문제 등 복합적인 이유로 시위 자체를 전격 취소했다. 이후 김광수 대표는 자필 사과문을 각 언론사에 배포하고 현 사태에 대해 머리를 숙였지만, 결국 4일 오후 집회는 '1인 시위'로 대체되어 진행됐다.

이러한 '티아라 사태'에 관련된 다각적 접근 및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해당 사건과 관련된 관계자 인터뷰 등은 오는 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현장취재 스타워즈'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사진=박현민 기자

박현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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