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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죄송한데 지금 뭐하시는 건가요?...
게시물ID : star_75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o
추천 : 18
조회수 : 154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2/08/05 06:25:52

얼마전에 답답한 마음에 광수욕 몇자 적었던 연기자 매니저입니다..

그 글을 쓸 당시완 조금 다른 이야길 해 봅니다..

 

하루종일 일 아닌 일(?)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 오유를 보니..

이게 뭔가요...?

티진요는 이상한 곳이었고..아르빛?, 사정연?....

1인시위가 티아라의 나쁜 행동을 비판하는데에만 초점이 모인게 아니라, 왕따 문제 자체를 사회로 다시 한번 대두시켰다는 생각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아니, 좋아 보였습니다..물론 제가 이걸 왈가왈부할 입장은 못 되지만, 그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마치 국민 의식이 높아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너무 거창한가요?...;;; 위법하지 않고 본인의 이야기들을..그리고 본인들의 가쉽거리만이 아닌

약자를 돕자는 입장을 표현하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얻는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고, 잃는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배우는 점도 있는 겁니다..

화영양을 돕겠다고 힘을 모았던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어떤 역효과를 내고 있는지 인지하고 계신가요?

애초에 여러분들이 의도한 바와 지금은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보이시나요?..

처음엔 화영이를 돕자! 화영이를 위한 시위를 하자! 로 시작해서 지금 여러분들이 도달해있는 기점은 어디인가요?

그리고 종착역은 어디인가요?..

티진요가 처음 등장해서 회원수가 많아졌을 땐, 모든 일이 다 마무리 되고 나중에 화영양을 위한 팬카페로 돌아서주길 기대했습니다..

헌데..지금 분위길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왠지..그냥 다른 먹잇감을 찾으려 할 것 같습니다..

제 말이 너무 극단적으로 보이시나요? 벌써 티진요 매니저 불신과 사정연?, 그리고 아르빛? 이런 문제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티아라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서 그들이 모인지 얼마나 지났나요? 1년이 지났나요? 1달이 지났나요?...

물론, 처음부터 완벽한 존재란 없습니다..모자란 부분은 채우고 넘치는 부분은 잘라내면서 더 완벽한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일이라는건 "적당히" 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 상태인것 같습니다..멈추기에 딱 적당한 상태..

 

나쁜짓을 한 사람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죠..

그 행동을 감추고, 문제가 드러나자 대충 덮으려 했던 사람들도, 그리고 그에 동조했던 사람들도 벌을 받아야죠..

헌데.. 여러분들은 화영양을 돕기 위해서 힘을 모으자고 했던게 아닌가요?

화영양을 보호하고, 화영양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화영양에게서 떼어놓기 위해서 힘을 모았던게 아니었나요?

여러분들이 "본인들이 화영양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힘과 기준을 가진 듯 행동하는 것 처럼 보이는건 아시나요?

여러분들이 이런 행동에 힘을 실을 수록 화영양은 더 힘들어집니다..

화영양이 계속해서 연예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게 하고 싶다면..

비난과 원성은 적정수준으로 하되, 화영양의 발전을 위한 방법을 찾아주는 편이 더 큰 도움을 주는 셈입니다..

지금 상황처럼 계속해서 역효과가 나온다면,  적어도 제가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아무도 화영양과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을겁니다..

염불보다 제삿밥에 관심이 있는 사람 말고는...

지금은 어느 누가 나서서 화영양과 계약을 진행해서 음반을 내거나 방송활동을 한다고 해도 잘돼봐야 중간입니다...

비록 지금은 아직 힘이 없지만, 저부터도 화영양과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고, 화영양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만약.. 제가 이무리 힘이 세고, 능력이 좋다고 해도, 

설령 그럴 일은 없겠지만 화영양이 저와 일해보고 싶다고 해도..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이유는 너무 과열된 여러분들의 관심 때문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죠...

여러분들이 지금처럼 화영양을 과잉 옹호하고 아무도 부탁하지 않은 보호자의 면모를 보여준다면..

그건 관심이 아니라 간섭입니다...

 

문제의 해결이요? 그건 화영양과 효영양,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이 해결해야 할 몫입니다..

그들이 힘이 없어서 광수가 또 나쁜 짓 할까봐 걱정되신다구요?

그럼 그때 나서면 됩니다..

왜 벌어지지도 않은 일들을 만들어서 걱정들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일을 키워나가면 나갈수록 피해자는 더 고통스러워 집니다..

이제 그만 잊고 싶고, 훌훌 털어버리고 싶어 할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상처를 후벼 파는 꼴입니다..

제가 뭘 알고 이런 말을 하냐고 생각하실겁니다..

굳이 제가 뭔가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 안해도 앞서 말했던 대로 벌써 역효과가 나고 있습니다..

물론 광수는 그로인해서 진심이든 아니든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진정한 문제의 해결이었나요?

정말 진심으로 이게 류자매들이 원한 해결 방법이었다면, 왜 그들은 조용히 있는걸까요?

광수가 시켜서? 그냥 자포자기 상태라서? 인터넷도 안하고, 티비도 안보고 밖에도 안나가고 있어서?

그저...이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그 바램에 끈끈이를 붙이고 계신거구요..

 

누가 어딜가서 광수를 만나고, 누가 그자리에 나가고, 누군가는 중재가 전문이니 맡겨달라고 하고.........

여러분...광수가 보통 사람인 것 같으세요?...만나러 가신다고 해도 말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상황만 악화시키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쥐도 궁지에 몰리면 문다지요?

누가 그자리에 나가실지 참 많이 궁금합니다..연예계 생활을 얼마나 알고 가시는 분이 실지...

광수가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혼 빼놓으면 어쩌실려고 거길 덜컥 찾아가시는 건지...

물론 홀몸으로 가시는건 아니겠지만 어느 누가 가시던,

배고프고, 어렵고, 힘든 수십년간의 매니저 생활에서 살아남아서 기획자로 자리 잡았던 양반을 만나서 무슨 이야길 하시려는 건지...

중재가 전문이라는 분은....갑자기 무었을 위해서 중재를 하시는 건지..

정작 피해자는 나서지도 않고 있는데 누구와 누구 사이에서 무얼 중재하신다는건지...

 

제가 이야기 하는건 '광수 그만 혼내자...' 가 아닙니다..

그 냥반은 아직 더 혼나야 합니다..CJ는 코어에서 발 빼야 하고 티아라는 그만 해체 해야 합니다..

저부터도 티아라였던 아이들이 해체해서 시간 좀 지나고 배우로 활동하네 어쩌네 하면서

제가 일하는 연기자 분 작품에 들어온다고 하면 옷 벗을 각오 하고 반대할겁니다..

저는 "화영양을 돕자!!" 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문제의 촛점이 광수에게로 벗어나고 있는걸 바로 잡고, 지금 여러분들이 화영양한테 힘이 될 수 있는걸 찾는 겁니다..

그들을 위한 격려와 따뜻한 위로, 그리고 응원.. 그게 류자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광수가 딴 짓 못하게 감시하고, 티아라가 연예계 활동 하는걸 반대하셨던 입장...

그리고 화영양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입장..거기 까지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행동하시고 있는 그 시점! 딱 거기서 반발자국만 더 뒤로!! 옆도 앞도 아니고 뒤로 반발자국만 움직인 그자리!!!

거기까지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여기서 이런 이야길 떠들어봐야..행동하고 계신 분들은 눈살찌푸리면서 반대 하시고 가시겠죠..

제가 여기서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기 해도 그냥 더블클릭 하실 분은 하시겠죠..

제가 여기서 이렇게 진심으로 화영양을 돕는건 이게 아니다! 라고 이야기해도 화영양 문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이 글을 몇분이나 보게 될까요..

압니다..별 효과 없을거라는거..그래도 화영양과 오유가 지금 보다 더 아프게 될 것 같은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순 없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화영양이 네티즌들에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한, 일을 키우는 편은 멈추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여러분들의 바램이 역효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발 본래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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