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윤용태(웅진),공군, 르까프, 위메이드, 그리고 MSL.....
게시물ID : starcraft_21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h2babo
추천 : 11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10/28 01:04:21
윤용태: 사실 했어도 지난번 글에 했어야 하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는 뇌제라 불리던 사람의 이야기
(웅진)  지난시즌 최악이다 싶은 재정난에 허덕였던 한빛소프트 스타리그 원년부터 함께한 팀이며 스타의
        배급사인 한빛소프트가 지원하는 명문 하지만 한빛의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프로리그의 인기가
        한창일때 한빛은 우승자도 없는 팀이였으며 최근의 온게임넷처럼 미라클 파워를 나타내는 팀도 
        아니였다 하지만 한빛에 꾸준한 실력을 보여준 두명의 기둥이되는 선수가 있었는데 한명은 저그
        대인배 김준영과 뛰어난 천지스톰으로 뇌제라는 별명을 팬들에게 부여받은 윤용태다, 한빛의 말년
        김준영의 다음스타리그 우승으로 한빛에게 기회가 찾아올까 싶었지만 엄청난 재정난으로 한빛은
        피눈물을 흘리며 팀의 기둥하나를 CJ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지난시즌 막판 한빛은 내외적으로
        힘든 날을 보냈고 구사일생으로 이번시즌부터 웅진이 한빛스타즈를 인수하며 웅진스타즈가 창단
        하게 되었다 창단직후 팀의 올시즌 프로리그 전적은 예상대로 부진했다, 사람들은 김준영이 떠난
        웅진스타즈의 창단효과는 기대할수 없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현재 리그성적은 지난 CJ전 3:0 
        셧아웃 패배를 마지막으로 MBC게임, STX를 잡으며 2연승중 지난주 팀숙소를 옮기고 코칭스탭이
        들어서며 완벽한 팀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기 시작하며 내부적 안정을 보여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돌풍의 중심에는 뇌제가 서있다, 지금 윤용태의 모습은 르까프가 별볼일 없던시절
        오영종의 우승으로 팀전체가 사신의 칼춤과 함께 패이스가 올라가더니 지금 르까프는 MSL우승자
        2명과 준우승자 2명을 가지고있는 괴물같은 팀이되었다. 필자는 지금 뇌제의 모습뒤로 그시절 
        사신의 이미지가 오버랩되고 있다....... MSL16강 에서 이제동을 꺽고 8강에 올라가있으며 
        TG삼보 인텔 클래식 64강에서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박성훈(p)을 2:0으로 잡고 32강에
        안착 프로리그에서 염보성, 민찬기, 김윤환, 이성은, 박문기, 신대근, 저그 테란 선수를 가리지
        않으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팀을 이끌어나가는 뇌제에게 이제는 팬들이 새로운 별명을
        내려줄때라고 생각한다.

공 군: 힘들다, 어렵다 라는말이 이팀에게는 항상 붙어다닌다 나도 잘알고있다 군인이라는 신분 남들과 
       다른 20대 시절을 보낸 공군의 프로게이머 들에게 르까프나 삼성전자의 젊은선수들의 힘을 기대
       할수는 없다는걸 필자도 잘알고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진심어린 일침을 가하고싶다 참고로 말
       하자면 필자는 임요환을 굉장히 싫어한다 원래 현대보다는 기아 애니콜보다 싸이언을 택하는 성격
       의 필자이지만 필자는 스타가 나온이래로 저그만 해온 소위 저빠다 당연히 홍진호를 더좋아했고
       전성기때 임요환의 얄미운 벙커링과 심리전 날빌 그리고 스탑럴커 귀맵사건까지 아무튼 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싫어했지만 인간 임요환은 가히 최고로 평가를내린다, 특히! 지금의 공군에 있어서 
       더욱더 그렇다 지난 공군프로게이머 특기병 모집때 전 삼성의 박성준선수와 그밖에 은퇴한 게이머
       들이 공군에 지원을 했다고 한다 필자는 그소식을 듣고 광분했으며 어디서 뭘하고있을지 모르는
       은퇴게이머들에게 욕지거릴 한적이있다 필자는 E스포츠가 아닌 스타리그의 열열한 지지자다 스타
       자체로 이미 엄청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적어도 비인기 종목 스포츠보다 훨씬더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인 스타리그...... 그동안 수많은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윤열 박정석 임요환
       등 아이콘의 등장으로 여기까지 오게된거다 인간 임요환 이사람은 나에게 있어 컨트롤&전략의 테란
       선수가 아닌 스타리그를 살리고 현재 등록되있고 활동하는 수백명의 선수와 준프로 코치 및 감독
       의 일자리와 발전에 큰 기여를 해준 사람이라는거다 게다가 한결같은 노력으로 최초의 30대 프로
       게이머가 되려하는 열정과 노력의 소위말하는 독종같은 인간이다 다른건 몰라도 끈임없는 노력과
       열정에대해 존경스러운 사람이 임요환이다 하지만 난 잘 모르겠다 지금 임요환을 제외한 다른선수
       들은 공군을 어떻게 생각하고있는 건지 설마 삼성 박성준 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
       삼성 박성준 선수도 자신만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은퇴한 선수가 이제와서 갑자기 공군지원? 만약  
       박성준이 은퇴이유가 공군팀의 창단이 늦어서 그랬다해도 난 용서할수 없다 공군AEC 라는 팀이
       그사람들 눈에는 프로게이머 때려치고 군대문제나 해결하는 팀으로 보였지 않았나 싶다.......
       자신이 선택한 스타판을 떠나면서 군대갈 용기조차 없어서 어디 게임이나 하며 속편히 군대다녀
       올생각 이였다면 비전이 없다고생각하여 떠난 스타판 말고 그 어디에서도 아무것도 못할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임요환을 제외한 공군에서 매우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노력... 아니 발악조차
       하지않는 선수들이 공군을 전역하고 스타판을 그냥 떠나버린다면 그런 사람들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임요환 이란 사람이 무엇을 하고있는것이며 무엇을 위해 그렇게 노력하는지를....
       결론은 힘들어도 이를 악물고 해보라는거다 지금 공군에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유일무이한 전설적인
       인간이 같이 생활하고 연습하고 있지 않은가? 경각심을 느끼라는 의미에서 쓴글이다.
       시설도 나쁘고 체제도 않잡혀있으며 선수라인도 없고 날카로웠던 전성기때 실력도 무뎌졌다면
       열정이과 사명감이라도 있어야 하지않는가?

르까프: 참 보면볼수록 대단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디한명 약해보이는 선수가 없다 물론 손찬웅이 많이
        흔들거리지만 정말 한선수 한선수가 팀의 에이스같은 느낌을 주는 6라운드 무패의 르까프......
        과연 어떤 팀이 이 철옹성 같은 팀에게 1승을 빼앗아 올지 지켜보는것도 프로리그의 숨은재미를
        느낄수 있을듯.

위메이드: 궁굼증은 하나다 어째서 이윤열을 않쓰는거지??? CJ처럼 개인리그에 진출한 이윤열에게 리그에
          집중할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대체카드인 독사의 최근사냥 성공율은 많이 떨어
          져있는 이시점에 위메이드는 선택해야 한다 천재를 사용하던지 독사가 독기를 다시품을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김양중 감독의 선택을 지켜보자. 

MSL: 16강이 완전히 끝나 8명이 가려졌다 첫우승의 가능성을 품고있는 총사령관은 타임어택커 박지수의 
     시간을 제압하며 진출했고, 준우승을 경험했던 김구현은 MSL과 인연이 없던 광전사를 또다시 16강
     에서 쓰러뜨렸다, 총사령관의 후임 야전사령관 허영무는 최근 블리즈컨과 프로리그등 바쁜일정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듯 하였지만 주현준을 무난히 잡고 8강에 진출했다, 저그전이 아무리 대단해도
     5:5 와 가위바이보 싸움이라는 말은 조금씩 없어지고 있지만 사실 아직도 저그전을 아무도 모른다
     단 이제동과 박명수를 제외하고 박명수는 문성진과 저그전에서 2:1로 승리하여 8강에 합류, 이번 
     2008 블리즈컨은 부활의 블리즈컨이였나 보다 준우승을 한 이윤열도 상승세를 타며 8강에 진출,
     웅진스타즈의 희망 윤용태는 이제동 이라는 힘든상대를 1경기와 3경기를 잡으며 또다시 본좌에 2%
     부족하게 만들어줬다 프로리그의 기세를 이어가며 8강진출, 더이상 이성은 에게 프로토스는 약점
     이 아니다 32강에서 3토스를 이기고 올라와서 또다시 토스를 제압 8강으로 향했다, 1년전 자신의
     힘으로 MSL를 바꾼 기적의 혁명가가 최근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진영수를 2:0으로 가볍게 잡고
     마지막 8강티켓을 거머줬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