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지명식 불참소식을듣고 생각나서...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물론 어떤직업에서 프로선수가 되었다면 실력과 성적이
모든것을 말해주는 척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프로' 엣날엔 정말 엣날엣적에는 스타크레프트로 대회에나가고
그수입으로 먹고사는 사람들...(물론 라면으로 때우기도 힘든시절)
그런사람들을 그냥 '게이머'라고 칭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누구보다 노력했고 순수한열정으로 경기에 임했고
그런 사람들의 도전과 열정을 보기위해 모여들고 도움을준 사람들이있습니다.
우린 그런사람들을 '팬'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엄청난 노력과 도전이있기에 가능했겠지만
그것뿐이였다면 지금과 같은 <스타리그>의 꽃은 피지못했겠죠.
1세대 게이머들은 씨를잉태하고 있었을뿐 꽃피운건 '팬'들의 관심과 믿음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승부조작'사건과 '조지명식 불참' 'stx벤클' '오프라인예선전 비공개' 등
지금까지 큰 힘이되어준 '팬'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오만방자한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싶은가?) 

그들에게 질문합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신가요? 좋은성적과 상금 이것이 다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다시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그러나 프로를 만들고 이끌어오는건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