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넷 입문한지 어느새 한달이 지났습니다 ㅎ
하지만 매일 하루하루 한게 아니라 띄엄띄엄을 했습니다.
참.. 종족도 여러번 갈아탑니다.
원래 저그였다가 그담엔 프로토스 그담엔 테란.. 하지만 테란은 어느정도 할만했는데 팀플에게 제대로 수비를 못해서 거의 팀들은 저에게 불만 표시를 했습니다
"왜 안도와줍니까? 그럼 시즈탱크 왜 뽑았대.. 센터라도 가있지"
"저기요..저도 피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프로토스로 갈아 탔습니다.. 하지만.. 종족을 여러번 갈아타면 실력은 똑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컨트롤 차이에 따라 실력이 결정되고 굳이 어느 종족이 젤 강하다고 표현은 못하겠더군요.
역시 종족은 한번 정하면 끝까지 가야되는가 봅니다... 이렇게 계속 갈아타면 절대로 실력이 늘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보통 bj분들 하시는거 보고 초반까지는 무난히 하는데 중반까지엔 버벅거리네요 ㅋ
오늘 처음으로 포토러쉬 당했는데 어찌나 황당했던지 ㅋㅋ 
입문한지 한달 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스타를 잘하고 싶더라구요.
전 올해 23살인데 제 동갑 친구들은 스타크래프트 하는 친구 단 한명도 안 보입니다.
제 친구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니 그 고전게임을 왜하는데? 재미없잖아. 솔직히 초딩땐 재미있었지만 이젠 별로다"
뭐 친구들은 최신 콘솔게임을 좋아합니다 ㅋ
솔직히 저도 스타크래프트 잘하지 않지만 도중에 게임에 지면 그만두고 싶은데 이상하게 다시 땡기는 묘한 게임입니다..
보통 초보는 싱글 플레이해서 빌드 연습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아무 초보방에 들어가서 지더라도 계속 하는게 나을까요
팀들이 잘해서 우연찮게 이기는 경우 많습니다.. ㅎ;
프로토스 이젠 정말 주종족으로 정했습니다. 이젠 더할거 없이 많이도 갈아타서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