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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 지뢰 역이용 시나리오 (군단의 심장 미리보기)
게시물ID : starcraft2_34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델란드BOY
추천 : 5
조회수 : 177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06/21 11:45:44
군단의 심장에서는 테란의 1티어 병영유닛이 모든 전투시나리오를 대체하는 빈도를 최소화 시키기위해, 메카닉 유닛들을 추가했다. 프로토스전에는 메카닉 체제, 그리고 저그전에는 바이오 체제를 선호하도록 함으로써, 브루드워 시절때의 균형을 다시 찾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건 테란의 탱크라인 형성과 함께 서서히 조여들어가는 테란의 막사식 플레이..... 여기에 공중 데미지가 가능한 거머리지뢰가 추가됨으로써, 탱크라인과 보조 해병유닛들을 더욱 튼튼하게 지킬수 있게 될 전망이긴 한데, 브루드워와는 다르게 지뢰의 폭발 딜레이가 급격히 길어짐으로써, 안그래도 양날의 칼이었던 지뢰가 앞으론 더욱 계륵같은 존재가 될것같은 조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지뢰를 사용할수밖에 없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지는데, 이유는 즉슨 테란이 어떤 체제를 선택했을 때, 다른 한 카테고리가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로토스를 상대로 메카닉을 뽑으면 대공력에 서서히 미약해진다. (토르, 투견을 제외한 화염차, 변신화염차, 탱크, 모두 대공능력이 없다.) 지뢰가 바이킹이나 순양함보다 탁월히 값싸고 테크상 빠르기 때문에, 자원소모를 최소화하면서 대공/대지를 지켜야 하는 테란 입장에선, 할 수 없이 지뢰를 선택하는 경우가 나올수 있다. 저그전에서는 지뢰가 탱크보다 가격면에서 효율성이 낫다고 가정 했을때, 탱크 숫자를 아예 확 줄이고, 대량의 지뢰와 화염차(& 변신화염차)의 비중을 더 늘릴수 있는 그림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가 가끔이나마 만들어 졌을때, 거미지뢰를 역이용 할 수 있는 방법을 몇가지 생각해보았다. 1/ 살모사 (살모사의 '납치'기술이 적군의 유닛뿐만 아니라, 적에게 둘러쌓여있는 아군을 빼내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썼다.) 지뢰와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있는 병영유닛으로 진을 치고있는 테란 라인이 있다. 3-4기의 살모사는 테란 한복판에 흑구름뿌리고 중앙으로 침투한다. 그리고 쌈을 싸먹기 위해 달려드는 저그 지상 유닛들.(바퀴,히드라 or 울트라) 돌격 시, 지뢰가 붙은 유닛이 터지기 직전에, 살무사가 납치해서 적진에서 터뜨린다. [만약에 지뢰가 지상과 공중 데미지를 따로 구분할 시, 지뢰에 붙은 유닛이 지상유닛이라면, 살모사는 그대로 살아남을 수 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지뢰가 폭발하는 쿨타임이 굉장히 길고, 지뢰 폭발 타이밍을 체감으로 판단만 할 수 있다면 가능여부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 2/ 추적자 긴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다. 추적자에 지뢰가 붙었을때, 점멸 기능로 적진에 파고드는 기술이다. 제일 무난하며 효과적으로 쓰여질 역폭발이라 생각된다. 3/ 바이킹 테란 대 테란전에서 의료선 견제에 의한 자원타격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맵 측면 길목에 지뢰를 설치하는 시나리오. 군단의 심장에서는 사신이 버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마당/뒷마당 자원줄 길목에 지뢰를 심어놓을 수 있다. 스캔 시, 적의 지뢰위치가 파악됐다면 바이킹을 써보자. 폭발 쿨 타임 10초, 게임 체감상으론 그리 금방 터지는 시간은 아니다. 바이킹이 일부러 상대 지뢰밑에 앉았다가, 지뢰 부착 후, 비행해서 카미카제를 하는 방법이다. 오히려 지뢰자폭은 사신이 훨씬 간편할수도 있겠지만, 사신은 체력이 적어 자폭 직전에 죽을 확률이 있고, 바이킹은 사신이 갈 수 없는 지형또한 비행 할 수 있다. 상대의 일꾼 및 병력에 타격이 가능하나, 거리와 시간이 박자가 맞아야 함으로 성공할 확률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4/ 감염충 감염충을 잘쓰는 저그유저에게 희소식일지 모르겠다. 브루드워랑은 다르게, 군단의 심장에선 거머리 지뢰가 군수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닛'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게임 벨런스상, 의료선에 탑승이 가능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으로 지뢰를 뺏을수 있다는 말이 된다. 땅 밑에 박혀있는 것을 조종하기엔 신경기생충이 거리제한이 있으므로 쓸모가 없어보이나, 느린 아군에게 어느 순간 지뢰가 붙었을때 신경기생충 기술을 쓸 수 있다면, 폭발을 정지시키거나, 지뢰를 아군에게서 떨어뜨릴수 있는 조종 권한이 생긴다. 그땐 상대방 진영쪽으로 보내도 된다. 이것도 거리와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한계는 있을거라 추측된다. 5/ 파수기 경우의 수가 많다. 거머리 지뢰가 브루드워처럼 디텍팅 기능이 있다면, 환영 유닛에게 어떻게 반영될지는 의문이다. 환영을 못알아채고 붙을지, 아님 환영을 알아채고 환영표시를 하면서 붙을지 아니면 환영을 못알아 채고 못붙을지......... (벨런스상 디텍팅 능력은 없다고 판단 된다) 프로토스 유저 입장에서는 환영유닛은 잃어도 본전인 유닛이므로, 만약 환영에 지뢰가 붙는다면, 폭탄물을 조종 할 수 있는 권한을 쥐게 된다. 거머리 지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나는 시나리오를 적어봤다. 재밌게 생각을 나눠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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