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오징어 입니다.

어제 갑자기 터진 월마트 발 군심 대란 소식때문에 일요일 아침에 생쑈를 했습니다.

4일전인 목요일엔 북미 최대 전자 상점인 베스트 바이란 곳에서 군심을 25불에 할인가격에 해줬는데,

안타깝게도 전 험블에 정신이 팔려서 금요일 새벽에 소식을 들어 구입을 못했죠.

그런데 갑자기 토요일 아침부터 월마트가 10주년이라고 일부 항목 할인(실제론 10주년이라고 하지만 얘들은 그냥 시도때도 없이 하는 할인..)을 하는 겁니다.

그 중에 섞이게 된 군심!!! 가격은 단돈 15불!!! 한국 돈으로 치자면 만6천원 정도 되는 가격이지요.


이것도 토요일 저녁에 알게되었는데, 이미 온라인 구매는 다 동이 나 버리고,

일부 상점에서만 판다기에 주변 월마트를 밤 10시에 설렁 설렁 걸어갑니다. 한 20분 걸어서 가봤는데 역시 제가 사는 곳도 지점은 매진!

그래서 일요일 아침에 월마트 오픈 시간인 아침 7시에 맞춰서 제가 살고 있는 전 지역 월마트에 전화를 걸어서 재고 있냐고 해봤더니..

저랑 대략 왕복 1시간 5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재고가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냉큼 차 끌고 가서 구입했습니다.

캐나다는 땅덩이가 하도 넓다보니 사는 곳이라도 안 가본 길이 많아서..

처음 가는 길이라 중간에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길 잃고, 지도책 펴놓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짓도 해보고

아무튼 드디어 자날 징징이를 벗어나게 되었슴.......이라고 했으면 좋겠지만

배치고사 이후로 포풍 8연패 중입니다 ㅡㅡ




젭알..........자날 플레기였는데, 실버한테는 안까이던거

군심에선 브론즈한테 까이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