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주모함이 많이 비춰져서 너무 좋습니다.
스타1 할 때 프토를 주종으로 했던 유저로서 캐리어로 쓸 때의 전율이 아직까지 생각나네요.
스타2로 넘어오면서 우주쓰레기라 자청하던 유닛이고 참 말도 많았던 유닛이기에 씁쓸했는데 김유진 선수가 2연속으로 또한 주성욱 선수도 쓰고..
나왔던 경기들이 다 이긴 경기뿐이라 좋네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라는게 생각나네요. 즉 우주모함 모이면 상대방한테는 재앙이더라구요.
제가 그걸 당했습니다 하하하;;
맵은 어스름 탑
프로토스분은 길목 마다마다 예언자의 '정지장 수호물'을 다 깔아두시고 광자포만 지으면서 멀티 늘려가시더라구요.
저는 바이오닉으로 어떻게든 뚫을려고 해도 정지장에 밟혀서 타이밍을 잃는다거나...멀티 막을려니 어느순간 폭풍이 떨어지고 있고;
견제도, 밀지도 못하니 같이 반땅 싸움했으나 우모가 거의 12기가량 모였더라구요. 거기에 고위기사까지..
우모 요격기는 지뢰로 떨궈야한다라는걸 어디선가 봐서 지뢰 많이 뽑고 이미 3/3업이 된 바이오닉으로만 막을려니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유령까지 대동해서 EMP 제대로 맞춰도 막지를 못하더군요.
우모까지 나오는 생산시간과 타이밍을 봤을 땐 거기까지 아무것도 견제를 못 준 저의 플레이도 문제가 있지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정지장 수호물을 주구창창 다 깔아버리니;; 여기 '메가XX'님이 프로토스 영상 올리시는거 보면 정지장 수호물을 꼭 꼭! 까시더라구요.
우모쓰는 프로토스분 만나기는 힘든데 정작 만나면 대처를 하지 못하니 미리 알고나 싶습니다.
저도 같이 바이킹+밤까로만 승부를 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