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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년병장때 썰 하나
게시물ID : starcraft2_590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quidist
추천 : 1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7 21:40:51
우린 생활관을 소대로 안나누고
그냥 짬순으로 나눔
그러다보니 한 생활관에  여러소대가 섞이고
저 소대 선임이 이쪽 소대 후임한테 갑질허기도 하고
뭐 아주 정글같은 생활관임

그래서 병장들은 수송분대장이 유류계원 일도 잘 알고
정보계원이 공용화기 분해조립도 할줄알고
뭔가 인수인계가 개판일거 같은데 돌아가는 
신기한 중대였음

내가 말년일때 나랑 친하던 타소대 분대장이 있는데
이 친구가 날 깨우는 불침번인줄 모르고 쿨쿨 자다가

누군가 나에게 눈뽕을 시전하는게 아닌가! 새벽3시경에!!

이런건 내 말년짬에 있을수 없어 하면서

너 누구냐?라고 곱게 물어봣더니
얘가 상병 ㅇㅇㅇ입니다 라길래
친하게 지내던 터라 차마 화는 못내고

아오...야..넌 니짬에 아직도 눈뽕을 하고다니냐
조심좀 해라 이...아오...

이랬더니 하는 말이...




"아이어의 빛을 내뿜어라.."
출처 써 놓고 보니 재미없다.

난 저날 근무내내 후임한테 저 얘기하면서
키득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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