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프vs테

나는 안전을 위해 수정탑-관문-융화소를 짓고 연결체를 올리고 정찰을 나갔습니다. 근데 상대 앞마당을 가니 이미 사령부가 완성되어있습니다.

아... 쌩더블갔구나... 중반에 내가 물량에서 밀리겠네... 그냥 초반 올인치고 떄려칠까...

이렇게 멘탈에 스크래치가 가게되면 원래 되던 플레이도 안되고 플레이가 조급해집니다. 그리고 그 게임은 질 확률이 더욱 높아지죠.

상황은 저vs프

나는 앞마당 부화장을 지으러 나왔습니다. 근데 탐사정이 이미 기다리고 있네요... 일꾼이 오자마자 빙빙빙 돕니다. 그러다 수정탑을 짓네요? 어쩔수 없이 3멀티에 가서 부화장을 펴려고 하는데... 탐사정이 여기까지 따라옵니다. 어떻게 쫓아내고 지었는데... 이번엔 본진에서 제 일꾼을 갉작갉작 거립니다. 겨우 쫓아내고 4링뽑아서 앞마당 수정탑을 부수고 3멀티를 가져가려는데... 인공제어소를 짓네요? 아.. 화가납니다. 그냥 올인때리고 때려쳐야지,

스타2는 멘탈싸움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저는 피지컬이 딸리는 것을 상대방의 멘탈을 긁어서 보충합니다.

초반 빠른 정찰로 상대방 기지에 정찰을 가서 일꾼을 갉아먹거나, 가장 가까운 광물에서 광물캐기-취소를 반복하면서 초반 상대방의 멘탈을 흔듭니다.

그리고 꾸준한 일꾼테러를 통해서 상대방의 신경을 긁어서 상대방이 발끈러쉬를 하게 만들거나 상대방이 나오는 타이밍에 사도를 찔러넣어 일꾼을 테러하는 등의 전략을 쓰죠.

하지만 역으로 제가 당하는것도 잘당합니다. ㅜㅜ

제가 프로토스로 상대방의 멘탈긁는 멘탈긁기의 저의 노하우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vs프

수정탑-관문-정찰-가스-가스-수정탑(상대가 정찰오는게 보이면 가스 짓기전에 먼저 수정탑)으로 입구를 봉쇄합니다.

그리고 제 일꾼은 일꾼을 긁고 상대 본진을 돌아다니며 모든걸 봅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싶은 테크를 올립니다. 이거 당해보면 미칩니다. 상대방은 내가 뭐하는지 뻔히 보면서 내 신경을 긁고 있는데 난 들어가질 못해서 뭐가나오는지도 모릅니다. 모선핵 생략하고 예언자오나? 암기? 아니면 더블?? 잡생각이 다 듭니다. 그리고 저는 적당히 상대방이 뭐 짓는지 보면서 느긋하게 따라갑니다.

vs테

수정탑-관문-가스-더블-정찰 단 정찰을 앞마당에 가지않고 근처에 숨어 있으세요. 그리고 내 더블이 2/3정도 지어졌을때 상대 앞마당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일꾼혼자서 더블을 짓고 있을겁니다. 그거 패세요. 그러면 정찰가던 사신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상대는 사신이 돌아오는 스트레스+일꾼 관리해야하는 스트레스+사신뽑고도 정찰못하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만약에 해병이 있다? 상대방은 사신 없는거니 맘껏 테크 올려도 안걸립니다. 이 경우엔 상대 테란이 내 테크가 궁금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앞마당이 없다? 올인 아니면 드랍이니 시간가속을 병영으로 다돌리고 빠르게 3관문 1로공갑니다. 그렇게 해서 막아내면 나보다 멀티가 늦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vs저

13탐사정 수정탑-정찰-관문-앞마당 수정탑방해-3멀티 수정탑방해-일꾼 긁기-멀티-링 개체수가 적으면 앞마당에 인공제어소 추가로 짓기-이후테크는 우관 대놓고 짓기

이걸로 끗. 이거 성공하면 저그는 80~90%는 빡올인이 들어옵니다. 빡올인이 들어오면 건물심시티하면서 우관에서 공허뽑으면 이깁니다. 빡올인이 안들어오면 상대는 안그래도 없는 자원에 포자촉수짓느라 또 스트레스받습니다. 그리고 유유히 3멀티를 가져가면 여기선 무조건 올인옵니다.

저는 기본베이스는 저렇게 잡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