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제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지 벌써 일주일이 되어가는군요...

그런데, 그 슬픔을 채 잊기도 전에 우린 또 한 분의 천재게이머를 잃게 되었습니다.

바로 [올해스물]님이십니다.

우리가 야율제님의 불꽃같은 12연승에 열광하던 때에

올해스물님은 야율제님의 업적에 감동받아 그분과 같이 되고자 불철주야 apm 올리기에 주력하사,

마침내 13연승의 대 업적을 남기고 하늘로 가셨습니다...

어쩐지... 어제 운전하는데 흐린 날 구름사이로 한줄기 햇빛이 흘러 나온다 싶더니...

바로 올해스물님을 하늘로 데려가는 빛이었나 봅니다.

전 잊을수 없습니다.

그 빛 뒤로 찬란하게 빛나던 13줄기의 무지개를... 아...

또 한 분 가셨지만, 우리 모두 이 분들 잊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P.S 1 : 오유 ID [Pussycat/Styx]님과 [Choco]님, 제가 어제 들은것만 5연승이었는데

님마저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친구 등록되어 있는 분들은 잃고 싶지 않단 말입니다!!


P.S 2 : 이제 14연승으로 하늘로 갈 분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