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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안] 더 지니어스3 : 가넷 전쟁
게시물ID : thegenius_37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곰
추천 : 12
조회수 : 165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1/28 15:26:15
더 지니어스 시즌21회의 먹이사슬 게임에서 큰 재미를 선사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최근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그 기세가 확 꺾여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더 지니어스 게임이란 프로그램의 포맷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3가 제작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지니어스의 팬으로서 시즌2에서 여러분들이 아쉽게 생각하신 부분을 잘 고쳐서 다시 흥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우선 대전제로 이번 시즌에서 여러분들이 아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 부분을 정리해보면...
 
1. 가넷의 가치가 전혀 없다. 가넷이 종잇장이나 마찬가지이다.
2. 연합이 너무 공고하다. 그래서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제목이 무색하게 내용이 다수의 힘으로 소수를 말려죽이기 밖에 없다.
3. 불멸의 징표가 너무나 강력하다.
 
이런 전제하에서 시즌 3의 콘셉트는 바로 더 지니어스3 : 가넷 전쟁으로 잡아보면 어떨까요?
 
우선 1회부터 파격적으로 13명의 플레이어들에게 가넷을 20개씩 나누어줍니다.
 
붕대맨아저씨가 플레이어 여러분들에게 나누어진 가넷은 260개 총 상금은 26천만원입니다. 라고 하면 플레이어분들이 모두 술렁술렁하시겠죠..?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_s&no=37049
 
하지만 시즌 2가 망한판에 슈퍼스타k처럼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초장부터 이렇게 많은 상금을 나눠줘서는 감당이 안될꺼에요.
 
그러므로 붕대맨아저씨들 통해 각각 나눠드린 가넷 20개 중에서 10개는 드리는 것이고 10개는 빌려드리는 것입니다 빌려드린 가넷 130개는 이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상환해야 합니다. 상환은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어느 시점이라도 플레이어들의 2/3 이상찬성에 의해 균등한 양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직 상환해야할 가넷이 130개 남았고 플레이어가 8명 남았을 때 8 X 2/3= 5.3333 이므로 6명이상이 찬성할 때 6의 배수 개수로(각 플레이어가 1, 총 개수 6, 2,12.. 이런식으로) 상환 가능합니다..”라고 공지합니다.
 
(3명이 남은 시점에서는 2명이 찬성 2명이 남은 시점에서는 만장일치가 되어야 상환가능 끝까지 상환되지 않은 경우에는 우승자가 130개 독박. 만약 게임을 진행하면서 가넷을 흥청망청 다 써버려서 가넷이 130개 이하로 남는다면 상금은 0, 우승자에게는 우승자라는 명예를 드립니다.)
 
이를 통해서 가넷의 가치도 높아지고 그렇기 때문에 가넷을 통한 거래나 배신종용도 쉬워질 수 있어 지나치게 강력한 연합이 나타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서바이버에서 우승자 후보자의 윤곽이 나타났을 때에도 최종 투표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듯이 가넷을 많이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시즌 2의 이상민씨처럼 독보적인 사람이 나타나더라도 최종 상금 때문에 긴장감있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각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우승 상금으로도 가넷을 지급할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 그냥 준 가넷 130개도 아주 제작진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각 라운드의 메인 매치과 데스 매치를 구성하는 게임도 아주 그냥 막 그냥 가넷을 뽑아낼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을 합니다. 그렇게 조정을 해서 가능하면 최종 우승상금을 8~12천 수준에 맞출 수 있으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네요..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가넷의 유용성이 커진다는 것은 큰 딜레마가 될 것입니다. 이번 라운드의 생존을 위해서 아주 그냥 막 그냥 가넷을 다 써버린다면 비록 이번 라운드에서 생존한다고 해도 다음 라운드에서 위험할 수 있지요.. 그렇다고 가넷을 지나치게 독보적으로 모은다면 데스매치의 상대자로 지목될 위험도 커집니다. 물론 데스매치에서도 가넷을 통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요소가 준비되겠지만 굳이 그런 위험을 당할 필요는 없죠. 영혼의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상대가 가넷 때문에 홀랑 배신할 수도 있고.. 이렇게 가넷의 중요성을 높이는 일이 게임을 더 다이나믹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공고한 연합에 대해서는 게임 구성과 출연자 구성을 좀 조정해서 해소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가장 큰 그림으로 게임 구성은 초반에는 무조건 정치게임 후반에는 무조건 개인전이던 구성에서 벗어나서 좀 순서를 섞고 게임 자체에서도 개인전인 것 같기도하고 소수가 연합을 하면 우승도하고 생명의 징표도 챙겨서 보시는 분들이 그 연합을 납뜩할 수 있는 게임으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말이야 쉽지 막상 만들려면 어렵긴 하겠죠..)
 
출연자는 구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맹목적인 연합만 안하면 연예인이 나온다고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즌2가 어느 정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출연자들의 플레이들 답답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기도하고....해서 한 2~3명 정도는 이두희씨보다도 훨씬 더 일반인인 출연자를 오디션으로 선발하여 출연시키면 어떨까요. 일명 더 지니어스 시즌 3 : 답답하면 니가 뛰시든지. 이 프로그램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서바이버도 모두 일반인 시청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오디션 프로(도수코 프런코 마세코 보이스 오브 코리아 슈퍼스타 k )도 어차피 일반인 출연자만 나오잖아요.. 더 지니어스도 어느정도 프로그램 포맷이 자리 잡혔으니까 일반인이 나와서 머리쓰는 모습 보여줘도 좋을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불멸의 징표가 너무 강력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서바이버의 히든 이뮤니티를 참고해서 해결하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 불멸의 징표는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고 징표를 이용해서 내가 원하는 2명을 데스매치로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강력하잖아요.
 
불멸의 징표 사용가능 시점을
1. 내가 데스매치 갔을 때 :상대자를 지정하기 전에 사용해서 나는 우선 데스매치에서 벗어나고 나를 대신할 사람을 선정한다. 그 선택한 사람이 자신과 데스매치에서 붙을 사람을 선택한다.
2. 내가 데스매치 상대자로 선정될 것 같은 불안감을 느낄 때: 데스매치에 간 사람이 상대방을 지정하기 전에 사용해야함.
 이를 통해 데스매치에 간 사람이 공고한 연맹이라고 믿고 있어서 불멸의 징표를 가지고 있으면서 안 쓰다가 블라인드사이드(뒷통수)당해서 불멸의 징표를 들고 탈락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불멸의 징표가 있다는 사실을 들키면 천하무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겟이 될 수도 있어 징표는 은밀하게 다뤄야 하고 또는 편집증이 심해져서 자기가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될 것이 아닌데 멍청하게 불멸의 징표를 낭비해 버린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런 콘셉트를 배경으로 두고 각각 세부적인 게임도 조금씩 생각해 봤어요.
대략적으로는 이런 느낌이에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앞으로 각 게임들의 세부규칙들에 대한 글을 써서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메인 매치
메인 매치
특성
데스 매치
데스 매치
특성
1
13
눈치 게임
정치? 개인?
물 긷기 게임
초반부터 개인
2
12
12사도게임
개인+정치
감금 혐달별
정치+개인
3
11
승부조작게임
정치?
! !
개인
4
10
플러스마이너스
팀 대결
이산가족상봉게임
정치?
5
9
암거래게임
팀 대결
전략 윷놀이
개인+조력자
6
8
6회의 저주
정치+개인
하노이의 탑 게임
개인
7
7
인기투표게임
정치+개인
주부 5종 경기
개인
8
6
12간지게임
개인+정치
폭격기 게임
정치+
9
5
마이너리티리포트
클루를 표절한다.
개인
레드 젝
개인
10
4
쿼리도를표절한다
또는
빙판길게임
개인+정치
레이저장기
개인
11
3
와이어트어프를표절 또는
삼국지게임
개인+정치
지니어스 팡팡
개인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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