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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흥하는 방법이 생각이 났는데...
게시물ID : thegenius_44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떠도는바람
추천 : 2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3 20:10:51
최근에 리메이크 라이어게임이 나온다기에
미리 일본판 드라마를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어제자 지니어스 게임을 보다가 왜 게임이 이리 루즈해졌나를 생각해보니
최종 보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승자독식...
이것은 가넷의 가치를 0에 가깝게 만들어 버립니다.
총 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가넷은 별 힘을 갖지 못합니다.
실제로 시즌1에서는 가넷이 요긴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협상도 하고 했지만...역시나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매회 생존에만 집중하면 될뿐...가넷에 집착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걸 의미하죠.
가넷에 집착할 필요가 없어진다면...생존을 위한 아주 작고 귀여운 배신정도만 게임에 존재하게 됩니다.
곧 음지의 거래가 거의 사라져가게 만들면서 애초에 시청자들이 기대한 기발한 거래, 게임에서의 변칙이 사라지고
시시한 보드게임정도의 재미만 남게 된다는 거죠.

이를 해결하려면 매회 플레이어들이 가넷에 집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해결방안의 하나는 최종 보상시스템의 변경만 있으면 될듯 합니다.

최종 승리자가 획득하는 가넷을 토탈로 설정하는 것이 아닌...
그가 준결까지 보유한 가넷에
정해진 @보상 내지는 상대에게서 제한된 수의 가넷만 가져올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예컨대, 최종 결승의 승자는 상대에게 1/2의 가넷을 가져온다던지 하는식으로요.

이런식으로 된다면 
매회 가넷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며
가넷이 협상의 핵심으로 올라가고
가넷을 많이 보유한 사람은 당연히 견제 대상이 됩니다(데메에서 승자가 뺏어오는 방식을 유지한다면요.)
더불어 오래 살아남으려는 목적 하나로 무리를 지어 판을 망치는 멤버 또한 눈앞에 있는 가넷의 유혹으로 쉽게 무리가 깨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한 사람을 지정해서 떨어뜨리는 문제도 복잡해지죠.
그가 보유한 가넷의 향방이 자신의 최종보상, 향후 라운드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

어제자 복기하다가 뻘글 적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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