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방송 되고나서 시청자들이 답답한 마음에 적어도 한명 이상은 엄청 물고 뜯고 하는것 같아요
참가자들 입장에선 한회 끝날때마다 같이 게임 했던 동료가 욕 먹는걸 sns로 읽으면서 어떤생각이 들까요..
나도 언젠가 저렇게 타겟이 되서 욕 먹을수도 있겠다 위축 되지 않겠어요
그 사람 입장에선 나름 타당할수 있는 선택이라 하더라도 모든 정황이 다 방송되는것도 아니고
결과론 적으로만 비난하니 윤리적으로도 티끌한점 없는 명분, 확실한 승리가 보장 되지 않으면 행동하기 겁이 나는거죠.. (가만있음 중간은 갈텐데 괜히 나섰다가 '게임 망쳤다.' '쟤는 생각을 저것밖에 못 하냐' 소리 듣기 싫잖아요.)
그러니 '우승을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장동민 처럼 판을 크게 그려 행동하지 못하고
자기 이미지가 어떻게 그려질지 걱정하고 최선이라 보다 최악이 아닐 행동들만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출연진들이 적지 않음..
웃긴건 그 회끝나고 혐자 붙여가며 욕 엄청 먹은 사람이 훗날에는 '그때 그 트롤짓이 돌이켜 보면 재밌었지' '신의 한수!' '차라리 그때가 나았다' 하면서 회자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
그러니 방송하는 동안 출연자들을 합숙시켜서 sns를 못 보게 하던지 촬영이 끝나고 방송을 내 보내던지 해서
게임에 참여하는 동안은 여론에 위축되지않고 본성되로 최선을 다 할수 있게 이끌어 내는게 중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