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난주 탈락하기 전까지 가장 응원하던 김유현의 게스트가 굉장히 맘에 들지만
2라에서 떨어졌던 김경훈의 게스트도 응원하고 싶네요.
시즌3 첫라운드에서 적절한 '추찹한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유리멘탈로 2라에서 산산조각이 났던 김경훈씨-
솔직히 시즌 스타트에서는 가장 맘에 들던 캐릭터였거든요.
오늘은 메인매치가 상당히 재밌었어요-
시즌3에서 나온 메인매치 중에 보드게임으로 가장 훌륭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에 반해서 데스매치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네요.
하지만 충분히 수긍을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란게 누구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곤 하니까- 뭐.....
그에 비춰 볼 때 개인적으로 가장 강력한 캐릭터는 역시 강철의 멘탈술사 아포칼립토(일명 최연승)이 아닐까 싶군요.
역시 게임 자체를 잘 짚는 것은 오현민이 최강이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연승갓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