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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有] 오늘 게임은 진짜 '지니어스'다운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49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1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11 00:46:05
 어차피 견해야 개인적인거지만-


 저는 보드게임을 좋아하다보니까.

 사실 지니어스에서 메인매치든 데스매치든 보면서

 이게 그냥 친구들끼리 보드게임으로 즐길 때 얼마나 재밌을까- 라는데 좀더 치중하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메인매치였던 의심 윷놀이는 좀- 어려운 감이 있었는데요.

 제가 첫 시즌은 시청을 안했어요-

 이제- 시즌2랑 시즌3만 쭈욱 사수해왔는데
 
 제가 보아온 매치 중에서 가장 지니어스-다운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아- 물론 생존자 3명이 아닌 게스트 4명까지 포함한 7명까지 포함한 게임에서요.

 생존자 3명보다 게스트 4명에게 힘이 실렸던 부분에서

 생존자를 응원하는 부분에서는 좀 아쉬웠겠지만

 총 7명을 모두 플레이어로 놓고 상하 관계가 있는 상태에서 

 서로의 목적이 상이하고 그 안에서 벌어진 심리 게임은- 방송 그 이상이었겠죠
 - 물론 PD가 원체 구린터라 모든 게임이 방송 이상이었겠지만요.


데쓰매치의 경우- 

뭐- 사실 그냥 시청자인 저의 입장에서는 

이 게임 보자마자.... 와-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와중에 배팅에 약하면서도 필승법으로 연승갓을 격파한 오현민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진짜- 여태까지 출연자 중에서는 가장 완전체가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장동민씨 역시 오현민씨가 가진 그 모든 힘을 극복할만한 카리스마(?)를 보여줬기에

다음주 마지막 결승 매치는 솔직히 예상을 못하겠네요.




(+) 저는 TV를 별로 안 보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부터 거의 TV를 안봤었어요-

실제로 집에 TV보겠다고 설치한게 올 초네요;;

어차피 뉴스야 인터넷으로 보고 그나마 보고 싶은 프로 있으면 다운받아보면 되다보니...;;

솔직히 지금도 본방 사수는 무한도전이랑 지니어스 밖에는 없으니...

드라마보는 '아주머니' 계층들이 막장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판타지'라고 하잖아요.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거 드라마로 보면서 대리만족한다고.

'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저한테는 그런거 같아요.

사실 누구나 그렇잖아요.

어렸을 때 부모님한테는 당신이 영재였고 당신이 최고였으니까.

그리고 커오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게임을 할 때 누구나 이기고 싶어했고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었으니까.

매회 두근두근합니다.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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