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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및 결승 3회전 개인평
게시물ID : thegenius_50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esto
추천 : 1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19 01:22:19

 
  장동민이 우승했다는건 알았지만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나 신아영씨를 한번 더 보게되서 정말 좋았네요.

  게임자체들도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3회전 게임은 솔직히 별로였다고 느낍니다.

  지니어스 시즌2에서 친목이 싫었던 것은

  그 친목이 게임에서의 역할과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장오연합의 경우는 그나마 괜찮았던 이유가 그들 경우에는 둘의 결승진출이 최종 목표였고

  그 목표를 위한 둘의 행동이 어느정도 타당성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니어스 시즌 3 결승에서

  이해관계가 없는 게스트들의 선택이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정 fair하다고 보시는 분이 있지만 이것은 장동민의 플러스 plus 였다고 봅니다.

  "오현민이 1,2차전 이겼으면 됬을거 아니냐", "장동민의 정치력이 높은 것 아니냐"

  라고들 하시는데 솔직하게 결과론적인 얘기 + 장동민의 호감도 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장동민의 우승을 폄하하고 오현민을 찬양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장하려는 것은 결승에서만큼은 적어도 다른 게스트들의 영향이 없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니어스 우승이 이렇게 게스트들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

  다음 시즌 지니어스에서는 더 이상 자신의 이득과 이해관계를 위한 전향, 

  즉, 배신이라는 행위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배신이나 전향이라는 행위가 사라지게 된다면 더 이상 무슨 재미와 리얼함으로 지니어스를 볼까요?
  
  이미 시즌2의 영향 때문에 시즌3에서 플레이어의 행동이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시즌3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시청자가 혐용석, 혐경훈 등 이름앞에 성 대신 '혐'자를 붙여 

  플레이어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 플레이어는 이것때문에 위축되어 자신의 플레이를 제대로 못하겠지요.

  거기에 결승에서 계속해서 게스트들의 영향을 준다? 

  이게 계속된다면 우리는

  '착한 지니어스'만 보게 될 것입니다.



  

  밤이라 글이 길었네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1. 지니어스시즌3 재밌게봄
  2. 장동민우승ㅊㅋ오현민ㅅㄱ
  3. 플레이어 앞에 '혐'자는 안붙였으면 좋겠다.
  4. 결승전이 게스트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굳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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