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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본방 기다리면서 상상하기.
게시물ID : thegenius_51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록하다
추천 : 0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2 22:51:31
본방 5분만 보면 금방 틀리는 걸 알 수 있는 예고편만으로 해 보는 상상.

프롤로그를 보면 피해자가 머리를 가격당하고 쓰러집니다.
-장탐정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아마도 이 때 쓴 것은 소화기-

그리고 문틈으로 보이는 피해자의 발. 바닥에 핏자국을 남기며 끌려갑니다.
아직까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는 뭔가 저항하는 듯 하지만 곧 손은 떨어지고...
이때 숨을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캐비닛 안에서 발견되는 피해자.

혹시 사건 프롤로그 말고 장탐정이 나오는 예고편도 보셨는지요?
그게...거의 끝부분에 주사기 이미지가 나오는데요.

아까전에 봤던 예고편에서 머리를 가격당하고 살아 있던 용의자를 끝내 죽음으로 이끈 것은
따로 준비해갔던 주사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 전편인 통닭집에서도 예고편 마지막에 결정적인 단서인 테이프를 보여주었는데,
주사기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주사기를 왜 바로 쓰지 않고 머리를 때렸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제압하고 주사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이고요.
혹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마약투여나 당뇨병일수도 있구요. 간호사 경력일수도 있고-
사인이 독극물 중독으로 밝혀질 경우 범인으로 몰릴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인을 머리쪽의 상처로 인식하게 하고 사실은 주사에 의해 죽인 사실을 숨기는 것이죠.

머리 출혈에 의해 죽은 것 같지만 사실은 약물에 의한 심정지라거나...

그렇다면 문틈으로 보였던 피해자의 신발매듭이 캐비닛에 시체로 발견 되었을 때 풀려 있는 이유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게 아니라 그냥 신발끈을 풀고 신발을 벗긴 후 발바닥에 주사를 놓은 거죠.

제가 범인이었다면 여기서 다시 신발매듭을 해 주고 나갔을 거 같은데...
시간에 쫓겨서 이것을 생각하지 못했거나, 캐비닛 옷걸이 같은 부분에도 신발끈이 걸려 있었던 거 같은데,
사인을 머리를 가격하고 목을 졸라 죽인것처럼 보이게 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그래서 범인은 마약투여를 했거나 의료지식이 있는 배경이 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요.

재미로 써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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