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눈팅하다가 발견한 글
게시물ID : thegenius_68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잡초
추천 : 6
조회수 : 1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9/11 15:48:03
제가 인터넷에 좀 약한편이라 체계적으로 어딜보고 막 
그러지는 못하는데요.
우연찮게 글을 읽었는데 내용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장동민갤러리인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제가 그 글을
발견했는지는 좀 헷갈리네요...
지니어스 장동민에 대한 이야기고 글쓴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갤러리든 게시판이든 좀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것 같고 인간 장동민의 반성과 노력부분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부분도 있다고 판단되어 글을 옮겼습니다.
좀 길긴 하나 일단 보기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됩니다.

------------------------------------ 
 
너무답답하고 울적해서 여기라도 써봄.
 말솜씨가 오지게없어서 우선양해부탁.. 
 무도식스맨나왓을ㅇ땐 걍 웃긴개그맨이고 그렇게 내취향은 아니고 비정상회담때 재밋엇던사람 이정도로 기억한수준이였고 사실 난 무도즐겨보는 시청자로서 식스맨후보 
나머지가 다 뻔하고 아이돌은 여기안어울리겟다 싶어서 내심 장동민이 됫으면햇는데 사건터져서 음 이러고있는 
와중에 주위사람들이 대놓고까고 비난하고 진짜 매장이라는게 이런건가 싶었음.

 ㅇㅇ 나는 주위에서 하도 매도해버리니깐 
크라임씬도 재밋게보고잇어서 영업하려고해도 
저렇게하니깐 말한마디도 못꺼냄 
어쩌다 꺼내면 혐종자 나오는거아니냐고 까서 
나도 안보는게 맞나 싶은생각도 막 들었음.
솔직히말하자면 옹달샘 공식사과햇을때 
사죄드리는의미로 프로그램하차안하고 왜 열심히
한다그래 모순아니야? 그랬었음.
주위에서 다 노 외치니깐 나도 그런거아닌가 
같이 동요되고 그랬었는데 여튼 크라임씬은 하니깐 뭐
 ㅇㅇ 아무생각없이 넘어가고햇는데(ㄴㅐ 일 아니니깐) 

사실 원래 오덕녀라서; 3d인간쪽엔 크게 신경안썻음 ㅋ... 여튼 게ㅔ속 크라임씬보다가 다른거보려고 채널돌렷는데  나를돌아봐 나오는거 그래서 얘네들이 사과하고 처음으로 같이 프로그램나온거니깐 얼마나 병신같은지 보자 하고봣는데 내가 주위에서 들엇던이미지랑은 사뭇다른거임.

아마 그때부터 색안경 벗고 본거같다 
그렇게 크라임씬이 끝나고  ...
내 성격이 하나에 빠지면 진짜 헤어나오질못해서 
오덕질할때도 몇년간 같은장르파면서 일본 공식행사도 
몇번갓다오고 애니에 나왓던 장소 일본 전지역 
성지순례도했었음 ㅇㅇ... 
이렇게 하나에빠지면 극단적으로 그것에 꽂혀서 
인생살아서... 어 음 여튼 크라임씬끝나고 내 마음속 구멍이 하나 뻥 뚫린거같더라 ..
 거짓말안하고 3-4일동안 아무것도안먹음 그렇게 우울해해가면서 살았는데 콩이랑 장옹 나오는게 지니어스라 해서 봣음
 앞에도말햇지만 연예인한텐 큰관심없어서 티비를 잘안보는데 그땐 너무허전해서 시즌3부터 보기시작햇는데 하루만에 잠도안자고 다본듯 진짜 미친듯이 너무좋아가지고 그렇게 두달동안 하루종일그것만틀어놓고 봣다.

  어차피 집에서 놀아서 할것도없고 불면증이라 잠도잘안와서 그거틀어놓고 할거하고 노래듣듯 걍 음성이라도 들으면서 다른거하고 햇음.
 그와중에 지니어스시즌4해서 봣고  우울한일있어도 토요일생각하면서 꾸역꾸역 이겨냇다 
 주말에 본가가서 가족들이랑 이야기하고 시간보내도 9시만되면 불안해져서 먼저 집에들어가서 티비보고  그런모습보면서 부모님이 진짜 신기하게 쳐다봣을정도니깐...

 거의 십년동안 드라마도 안챙겨보던 자식이 자신들눈엔 별 재미도없어보이는 거에 꽂혀서 사니깐  그렇게 3달동안 지니어스 시즌3만 한화당 4-50번넘게봐서 이 대사가 몇초에 나오는지 까지 다 알게됫는데  중요한건 보통 그대사들이 다 장옹꺼더라

 지니어스보면서 장옹에 대한 생각이 너무 싹 바뀜 
내가 들었던것들이랑 너무달라서 이래서 갓동민하는구나 싶엇음. 얼마나 사람을 잘 다루고 이해하고 
자기를 희생해서 같이 가려는 모습이 너무 좋았음.
 결합할때 아 진짜 노력하는사람은 이길수없구나.

 어찌됫건 이사람은 지금 노력안해도 충분히 인지도 있는 개그맨이고 여기 계속 머물러있어도 될텐데 라고 생각햇다가 자신에 대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이겨나갈려는 모습이 너무좋았다.
 그제서야 사죄의 의미로 방송을 계속하겠습니다 라는말이 이해가 됬다. 끈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해서 사람들에게 사죄한다라.. 맞는말인거같다 
나처럼 인식바뀐사람이 하나가 두명이 되고 두명이 네명이 되고 전부가 될수있을거라 믿는다 

파면 팔수록 너무 매력적이고 인간적으로 너무좋아서 '나만알고싶은 연예인' 도되었다가 '전국민한테 사랑받고 인정받는 연예인'도 되었다가 사실 맨날 왓다갓다다 ㅋ... 
장동민이라면 인식을 바꿔서 사랑받는 인정받는 연예인이 될거라고 확신한다. 

장옹 너무 감사합니다. 
당신덕분에 놓고있던걸 다시 시작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신덕분에 웃고 울고 나 자신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고 나아갈수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언젠가 보게된다면 너무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싶다. 
사실 짓 11화보고 너무 좋은데 또 장옹한때 인간적으로 한번더 반했는데 다음주가 막화라고 생각하니 울다가
 갑자기 또 울다가 약먹고 자야겟다 싶어서 먹고잤는데
 꿈에서 지니어스 막방하는거나와서 울면서깻다 ..
 아아아아아 우울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고 
어디 이야기하고싶은데 이야기할곳이없어서 여기 쓰고간다 장옹사랑합니다.
출처 장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