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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친목질때문에 탈락한 것이 아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7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크림단팥빵
추천 : 5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29 10:48:23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신 것 같지만 
저는 이번화를 굉장히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은결이 자신의 발톱을 드러내고 판을 휘어잡는 모습이나
노홍철앞에서 대놓고 방송인연합을 깨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소름도 돋을 정도로 이은결이 활약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은결의 탈락이라는 결과가 조금 아쉽지만..

그런데 지금 많은 분들이 이은결이 친목질에 의해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노홍철은 자신의 연합에 대한 공격이었으니
은지원의 편을 들어 연합을 지키는게 옳은 선택입니다.
단순한 친목질이 아닌 연합은 자신이 우승으로 가는 전략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은결이 그걸 깨려고 했던 거구요.

조유영과 이두희도 친목질로 은지원을 살린게 아닙니다.
조유영이 한 인터뷰를 보면 약간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그건 자신의 본 감정을 숨기려다보니 말이 어지럽게 나온겁니다.

본 감정은 인터뷰때가 아닌 이은결이 발톱을 보인 순간에 드러났죠.

"무섭다"

한회한회 생존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탈락자가 될 수 있는 리스크를 짊어지면서까지 우승을 노리고
또 그걸 위해 혼자의 힘만으로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이은결은 
무서운 존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그냥 친목질따위가 아닌 자신의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인 이은결에 대한 집중 견제.
이것이 이은결의 패배요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탈락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니어스에서는 못보겠지만 이은결을 응원하고 싶어졌네요.

많은 분들이 이은결을 친목질 때문에 저격에 실패한 실패자가 아닌
가장 강력한 발톱을 보여 견제받다 떨어진 비운의 강자로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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