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나에게 남긴 것 처럼
항상 좋은 마음만 남게-
가끔 꾸중을 들었지만
그것마저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꾸짖는 눈빛보다 더 큰 진심으로-
평균 수명으로 따지면 아이로 지내는 시간은 짧지만
인간에게는 그 짧은 시간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그 시간에 개입하려는 나는 정말 좋은 사람이여야 한다.
아 나는 잘 해낼거야
작고도 큰 마음으로 평생에 걸쳐
천명이 넘는 아이들을 키워내련다.
본인도 모르게 내 꿈을 낮춰 말하던 사람은
이 벅찬 마음을 느끼지 못할것이다.
새로이 살 날이 너무나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