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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6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ᕙ())ᕗ★
추천 : 3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31 00:25:27
내가 좋아하는 곳에서
가장 기피하는 자리에 앉아
한번도 마셔본 적 없는 음료를 주문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앉아
일을 위한 일을
그저 기쁜 일
블라인드를 내려도
그 작은 틈을 비집고 날 비추던 햇살이
건너편 건물 뒤로 넘어가더니
그제서야 편한 어둠이 다가와
-
11월의 어느 조용한 오후,
여권 사진을 찍으려고 머리를 잘랐는데
그게 벌써 많이 길어졌다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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