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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난 오늘
게시물ID : today_56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4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7 21:12:40


쓰고싶은 말은 많은데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서
쓸 말이 없는 날.

그저, 마음이 아팠어요.
이 문장 하나만 또렷하게
남은 날.

아.
너무 예민하게 상처 받지 말자.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아.
나의 이해력이 좀 떨어졌으면.
이해하지 못하겠어,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이상하게 오늘은
널 보고 있어도
웃질 못했던 날.

지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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