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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7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CULASACRA★
추천 : 9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29 01:27:19
그만 자책해
'내가' '모든 걸 망친' 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망쳐지지 않았고,
삶이 그냥 그렇게 흘렀을 뿐이다.
아무리 별에게 왜냐고 물어봐도 조용한 하늘만 밉지.
이야기를 시작하자.
내지 않고 눌러 왔던 화와 감정들은 잘 요리해서 내놓고,
도무지 손을 쓸 수 없어 보이는 이곳에서 이젠 벗어나자.
잠결에도 내 전화를 받고 사랑한다 얘기해준 너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사랑과 삶은 참 어렵다.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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