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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게시물ID : today_57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llomyself
추천 : 7
조회수 : 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08 23:26:43
오늘은 무난한 날이었어요.
알바비들어와서 친구먹을거사주고 피부관리받고 집에왔습니다.
다른 친구가 저녁먹으러오라고 연락와서 저녁먹고 오유하며 뒹굴거리다보니 지금이시간이네요.

아, 2학기에 과대를 하게 됐어요. 이로서 두번째 과대입니다.
과대선정과 관련된 안좋은일이 몇일전에 있었었는데 어찌되었든 투표로 뽑아주었으니 열심히 하려고요.
비록 전남친이랑 친한 사람들이 뒤에서 궁시렁거리긴했지만 이젠 속상한 것보다 안타까워요. 저보다 3~8살이나많은데 유치하게 그러고 싶을까요?

좋은일도 있었어요. 친구가 카톡 이모티콘을 선물해줬어요ㅎㅎ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제 주변엔 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아직도 전남친에 대한 감정은 완벽히 정리되진 않았지만, 조금씩 보내려 노력중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더 사람을 사랑하고 믿는 기질이 있는것 같아요. 의도한바는 아니였겠지만, 저에게 그렇게 못된 행동을 했는데도 저는 그사람이 착한사람같고 그러네요. 착하든 안착하든 이미 끝난사인데 그걸따질 필요도 없겠죠. 좀 더 시간이 필요할것같아요.

오늘은 무난한 날이었습니다.
다른분들도 무난한날 또는 즐거운 날이었길 바래요.
저는 이만 자야겠습니다. 내일도 피부관리를 받기로했거든요. 피부관리가 끝나면 저번 베오베에 올라온 작품전시를 보러갈 생각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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