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애들도 이래저래 자기들 끼리 꼬여서는 짜증나게 하고, 괜시리 난 화가나서 불평을 하게되고, 기분이 안좋으니 삐뚤게 생각하게 되고,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일하는 중에도 졸아 버렸어요. 조금 자고 나니 기분이 아주아주 조금은 나아졌는데 여간해선 좀 좋아지진 않아요. 기분 풀려고 초코우유를 마셨는데 오히려 속만 쓰리네요. 인간관계도 정말 못하는것 같고, 호감으로 다가와도 내가 너무 별로인건가 라는 기분이에요. 내 기분에 너무 휘둘려 버리는 느낌이고 몸이 너무 뜨거워져서 땀이 넘 나요.
내가 열번 위로해도 내가 힘들다 하면 옆에서 위로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느낌도 들어요 기대하면 안되는데 기대면 오히려 안되는데 왜그렇게 바보같을까요. 사람이 별다르지 않을텐데..... 내가 아프다고 그사람들이 뭘 알아줄까요.... 그냥 타인의 아픔일 뿐인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