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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게시물ID : today_58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좋게:)
추천 : 3
조회수 : 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8 0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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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와 의견이 달라서 여행 루트도 달라져서 비도 살짝 맞고 약간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다녀왔기에 만족.
다음번에 갈때는 밀면이랑 태종대 수국 보고 오고 싶다.
그렇게 좋아하는 수국 찍어오고 싶었는데.. 참 아쉽다.


2. 다시 만나지 못할때의 그리움의 표현.
처음에는 시골에 가서 제사를 지낸다거나, 가기전에 무덤에 들렸다 가는것을 이해를 못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전혀 이해를 하지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 더이상 만날 수 없는 이별을 경험했기에
이제 곧 1년이 다가오지만 아직도 생생하고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리다
잘못해줬다는 생각에 더욱 보고 싶고 더욱 안타깝고 더욱 미안한 마음에 보고 싶을 때마다
산에 올라가 모기에 물리면서도 생에 좋아하던 알곡들과 해바라기씨를 챙겨 줬었지
너의 집을 청소할때 너가 평소에 자던 이너속에 남아 있던 알곡들.. 그 아픈 와중에 나중에
먹을거라고 챙겨놨을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그렇기에 이번에 재순이를 병원에 데려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눈만 아픈거니까..
나이를 먹어서 그런거일지도 있지만, 살도 많이 빠지고 눈도 아프니까.. 힘든 모습에 병원에 다녀왔다.
주사도 맞고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 문제없다
살도 좀 찌고 이제 남아 있는 생애까지 안아팠으면..

3. 연애
이제는 나이를 먹다보니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예전에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편의점에 갔는데
처음 친구의 여자친구를 봤다. 서로 밥먹었냐고 안부를 묻고 아파서 죽을 먹었다는 말에 걱정을 하고
아이스크림 너가 좋아하는거 있는데 먹을래? 이러는 모습이 너무 다정해 보여서 부러웠다.
-최근 오늘의 유머에서 소꿉친구 이야기중에 잊을만하면 챙겨주고 힘들때 챙겨준 이야기에
나도 저런 연애를 할수 있을까 하면서 생각을 했다.
-오늘 북카페를 가면서 친구가 보던 장난을 잘치는 타가기 양을 보며 놀리지만 끝은 항상
배려해주는 행동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 라면서 저런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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