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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83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딱서니
추천 : 7
조회수 : 15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3 20:07:33
1. 연애하기 좋은 타이밍.
여름도 끝나가고.
가을의 싱숭생숭함을 혼자서 견딜 수 없을 때.
이떄 내가 당신 곁에 있어야 하는데 :)

2. 여유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한쪽에 여유가 없으면 다른 한 쪽에도 여유가 없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말하기 따라서 엄청 달라보임.
노량진같은 고시촌에서 시험만 몰두하던 친구가 사고치는거하고
돈 없어서 10원짜리 하나에도 벌벌 떨던 친구가 사고치는거하고
뭔가 느낌이 다름... 예시가 개떡같구나.

3. 귀국
약 한달 남았네...
얼른 가고싶다.
우리 옹이, 아빠엄마. 친구들
그리고 아마 못 만나겠지만 당신.
난 그거 사갈거에요. 로이스 초콜릿. 말차맛 :)

4. 너무 편한
상대방을 너무 편하게 대해주면
나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듣는 이야기가
"친오빠 같아요...!"
"우린 평생 친구지?"
개나 줘버리렴.. 난 네가 좋아서 니가 다른데서 얻어온 스트레스나 긴장을 풀어주고 싶은거란다.
띠부엉.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는 방식이 이런것을 어찌하리오.

5. 겁쟁이
한발만 더 내딛으면
우리 사이가 결정이 나겠지만
난 그 한발을 내딛기가 너무 힘들다.
이대로 주욱 가자꾸나.

6. 외로움을 혼자서 해결했던 적당한 방법
 1) 쇼핑
 2) 먹기
 3) 음주
 4) 야동
 5) 독서
 6) 취미

7. 인터넷
모니터 뒤의 관계에 너무 몰입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세상엔 정상인이 많고, 혐오를 부르짖는 사람은 현실에선 보기 힘드니까.
그리고 결국 내가 살아야 할 곳은 현실이라, 현실의 세계를 넓혀야 살 수 있더라.
인터넷 속 관계는 넓혀도 넓혀도 좁더라. 보고싶은 것만 보게 되고.

8. 간만
조수간만의 차.
안녕. 오래간만이야.
내 생각을 차분히 털어놓는 그런 시간들...

9. 이성친구
개인적으로. 정말 개인적으로
나에게 이성친구란, 발전할 뻔 했다가 그대로 남았거나.
아니면 상대방에서 처음부터 철벽을 치고 있거나.
내가 무언가 매력을(외모나, 성격이나, 아니면 무언가)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지...
그러니 연애하면 연락 다 떨쳐내고 끝나고 만나야지.
혹시 만나게 된다면 절대 여자친구랑 같이 갈거다.
아 물론 안생겨요. 죄송합니다 상상은 자유잖아요.

10. 그거
솔직히 연애를 못해봤지
썸은 타보고. 19금도 해보고. 할건 다 해봤는데
내가 원하는건 결국 서로간의 감정이 기반이 된 뒤의 그거지.
그냥 닥치고 그것만 하면 잘 안되더라.
하고 나서도 기분이 그렇게 좋지도 않고.
언젠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감정이 가득한 상태에서 해봤으면.

....급 마무리 된 것 같으면 착각입니다.

오예!!!!!!
택배왔다!!!!
xor1.jpg

오늘은 사실 남들이 읽어주길 바라면서도
읽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너무 본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서...

무튼 매번 감사합니다.
남은 한주 잘 마무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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