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네요
게시물ID : today_58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들마을
추천 : 8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2 14:12:31
 조금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참을만한 일이구 가끔 있는 일이라 잊자 잊어버리자하고
 밖은 
 날씨가 환하고 좋아서 친언니한테 전화를 걸구
 은퇴할 나이에 아직까지 일하고 계신 친정아부지한테 전화걸어서 기분좋게 통화했어요 서로 다독여주고요

 그러고나서 우리신랑한테 전화했더니 바쁘다구 이따가 통화하자네요

 계속 누군가랑 재잘대면서 통화를 하고싶은데
 허전해요
 
 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이되었는데도
 자꾸 전화하고 싶어요

 아무말이나 하고 싶은데
 아직도 엄마 전화목소리 기억하고 있는데
 엄마가 어떻게 하면 웃을지 어떤걸 좋아하는지 다 아는데
어떻게하면 엄마 기분이 좋아질지 아는데

  이런 기분이 들면 한숨쉬고 일어날때도 있구
 그냥 멍해질때도 있구
 오늘처럼 먹먹해서 울때도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래오래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