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다른 직원분들도 잘 해주셔서

하루하루 회사 나가는 맛이 있어요

오늘은 어떤 일을 배울지 기대도 되구요

담달에 노조간담회도 있고 회식도 있다그러는데

신입이니 저보고 메뉴 고르래요

저번 공장에서는 전혀 그런거 없었거든요

근무 시간도 법정 근로시간 땡 하면 퇴근이고

잔업 하면 잔업 수당도 다 쳐줘요

그래서 잔업 없이 5시 퇴근하면

음... 할게 없어요 헤헿

젊은 나이에 집에만 박혀있는게 좀 처량하긴하지만

그래도 이제 뭘 할까 하는 고민을 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해요

언젠가 금욜 반차 쓰고

금토일 제주도 다녀올거에요

벌써 그 생각에 들떠서 신나요

이렇게 밝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돼서 좋아요

다른분들도 지금 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 끝나면 피곤하긴 해도

맘 만은 덩실덩실 춤을 추고싶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