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점심먹고 30분정도 낮잠을 자는 편인데
보통 빛이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공간에서 잔다.
어릴때 꽤 많은 가위눌림을 겪어서 이제는 가위눌릴거같으면 미리 신호가 오는 편.
무튼 엊그제 가위 눌릴거같아서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손가락 하나를 꺾든지, 고개를 들던지 하는 식이었는데...
칠흑같은 어둠이었는데 빛이 들어오는거같이 방 안이 보이는 상태에
나는 뭔가 스캔능력이 있는지 나를 기준으로 빛의 동심원이 퍼져나가는ㅋㅋ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문을 열었는데
그 층 전체의 불이 꺼져있었다.
아 꿈이구나. 다시 일어나야지 하는 순간 실제 몸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fade out
인셉션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회였다.
오늘의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