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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8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나면무서움★
추천 : 5
조회수 : 1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1 17:16:28
항상 웃고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던 사람이
꿈에서는 왜 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날 이 새벽에 펑펑울린다
나 내일 수업 많아서
엄청 지칠거란 것도 알면서
잠에 깨서 손이 막 덜덜 떨릴 정도로
왜 이렇게 바보로 만들까
내 무의식은 어찌
그를 나쁜사람으로 만드는지
우리 그냥 사귀지 말걸-
오래오래 좋은 마음으로 볼걸-
헤어지자는 말이 후회되는 게 아니고,
좋아한다는 말, 어쩌지도 못하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제일 후회한다
그래도 우울함과 슬픔을 잊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나쁜것 하나 없이 내 마음에 사랑만 채워줘서
그 덕분에 나는 내 슬픔을 다 잊고 이렇게 항상 잘 웃고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빛나던
예전의 나로 정말 먼길을 걸어 돌아왔다
그 대단하신 첫사랑도
나도 해낼 수 없었던
날 슬픔 속에서 건지는 일을
당신은 그 일을 해냈다
짧고 아쉬움만 가득한 시간이였어도
당신으로 인해 내 삶은 다시 양지로 나온 것이다
나도 이제
당신을 그만 괴롭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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