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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8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2
조회수 : 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3 12:37:26
현재가 힘들면
과거를 들여다보며
현재와 비교하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그때의 너는 많이 애달팠고,
표현도 많았고
하고 싶은 것도 명확했구나.
지금의 너는 애달픈지, 표현이 많은지,
하고싶은지 잘 모르겠다.
비교는 어떤 것이든 끝도 없이 이어지기에
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지금의 난
너의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가
애가 타도록 그리운데
그래서 과거의 네가 지닌 마음들을
자꾸 들여다보는데
그냥 그런 말 없는 널
또 이해하고 마는 현재의 나는
과거의 사랑 받던 사람과
너무도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과거의 나는
너에게 꽤 많이 사랑 받았구나.
그걸 시간이 지나야만
깨닫게 되는 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과거를 보며
현재를 슬퍼하는
나쁜 버릇을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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