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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9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6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10 13:12:43
잘렸다.
일을 못해서 잘렸다기보단
일이 나랑 안맞아서 잘렸다.
사전에 이런 일인지 모르고
덤빈 내 잘못이 더 크지만,
그래도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돈 계산을 해봐도 손해이긴한데,
좋은 경험했다 치자 싶어
오히려 잘 되었다 차라리 다른 일 하자,
이렇게 위로해보는데도
마음이 쓰린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오랜만에 혼술이라도 해야겠다.
일을 하다보니 혼술은 꿈도
못꿨는데, 먹고 푹 자고 싶다.
괜찮다. 또 다른 일이 있을거고
나랑 맞는 일 또는
내가 맞출 수 있는 일이
어딘가에 있을거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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