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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9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3
조회수 : 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2 22:54:56
참 힘들더라
보고 싶은데 볼 수가 없어서
이 내 맘이 겉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니

참 힘들더라
오늘에 우리가
그때에 우리가
지금은 껄끄러운 사이
아무 사이 아닌데..

참 힘들더라
억지로 욕도 해보고
지우개로 지워도보고
따뜻했던 사랑이 아직도 남아서
그 온기가 사라지질 않아

참 잘됐더라
그렇게라도 잘 사는 너를 보니
참 잘 된 일이지
근데 말야
나 혼자 찌질한 것 같아 
아직도 이 곳에 남아 
옛 향수에 젖어 있는 것 보면..
출처 하루 종일 네 생각이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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