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2시 3분.
나는 지금 턱에 고양이를 괴고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만족스러운 일은 없고
일은 짜증스러우며
얽히기 싫은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급날을 기다리며 일을 할 것이고
그 일 하나하나가 잘 풀리기를 바랄거고
나에게 일을 맡겨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거다.
감정을 일터에서 드러내지 않을 거고
일을 일로, 사적인 관계는 사적인 관계로 놔둘 거다.
요즘 왠지 초조하고 외롭다.
온기가 그립다. 이성의 따듯한 그것.
여자사람 친구들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채워줄
애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이럴때 연애하지 말라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