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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커
게시물ID : today_59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IllIlIlllIl
추천 : 4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0 05:26:06
벌써 두 번이나 길게 주절거리다가 지웠다
짝사랑 얘기를 뭘 이렇게 늘어놓게 되는지..

이러다 또 네가 좋아지면 나보고 어떡하라고 자꾸 연락해
내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철벽치고, 내가 보냈던 카톡은 읽씹하다가 
내가 마음접으면 또 연락와서는 다시 들쑤시고 가는 사람ㅜㅜ

오늘은 너랑 한시간 반씩이나 통화하고 네가 카톡으로 보내준 영상을 같이 봤어. 같이 플레이버튼 누르자고 초까지 맞춰가며 보았지. 
같이 무언가를 동시에 한다는 것만큼 기분좋은 건 없더라ㅋㅋㅋ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기분! 
넌 나한테 아침에 깨워달라고 먼저 말하기까지 했어. 물론 일어나서 게임 같이 하자는 것 때문이지만, 꼭 그것뿐만은 아니라 내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였으면 좋겠다

고백하고 싶었지만 상대가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확신하고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게 고백이랬어.. 그렇지 않은 일방적인 고백은 폭력과도 다름없다고 
단순히 호감만 있던 상대의 열렬한 고백을 겪어본 경험자로써, 그 당혹감과 어색함 그리고 부담감을 잘 알기 때문에 도저히 나는 못하겠다ㅋㅋ
네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아니면 내 호감에 부디 적극적으로 응해줘
무의식적이든 일부러이든 자꾸 철벽을 치겠다면 나는 이 정도가 한계야

카톡 좀 자주 해 전화도 자주 걸고
내가 부르면 읽씹도 말고
나는 네가 하는 만큼 다가갈거야 내가 먼저 다가갈때 너는 늘 변덕스러운 반응이니까
이제야 겨우 온도조절을 할 수 있게 된 호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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