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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96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깨와솜사탕★
추천 : 7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11 01:46:33
들어와요
어서 들어와요
내가 만든 작은 세상으로
졸린 곰도 길을 잃은 다람쥐도
어림 없죠 그대 밖에는
들어와요 들어와요
창이 없어도
나는 빛을 볼 수 있어
들어와요
어서 들어와요
나의 마지막 온기는
그대 것이니까
나는 깨어있을 거예요
매일 밤 그대 곤히 잠들 때까지
봄이 오면 함께 떠나요
모든 슬픔 여기 가둬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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