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난 괜찮았는데 아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열이 나고 코도 맹맹하고 기침이 나더니 힘이 부치기 시작했어 그래 솔직히 알고 있었어 내색은 안했지만.. 나 지금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혼란스러워 몸이 아프니 네가 보고픈 건 지 마음이 놓지 못해 네가 그리운 건 지 심장이 붙잡지 못해 자책하는 건 지 머릿속에 추억이 흘러 넘쳐 슬픈 건 지 나 지금 너무 헷갈려서 미칠 것 같아.. 잘 지내니? 연락 한 번 정돈 해주지 그럼 못 이기는 척 용서 해줄텐데,... 그거 아니? 감기는 완치 될 수 없어 증상을 완화 시켜줄 순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