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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9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가입:2016-09-09 방문:734)
추천 : 3
조회수 : 1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13 22:05:21


오늘 같은 날 술이 빠질 수 있나.
의도치 않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맥주를 얼굴 빨개지도록 먹었다.

이제 모든 게 끝.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고
할말을 까먹었다했지만
도저히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렇게만 이야기했다.
너는 알고 있구나, 싶어
마음이 내려 앉았다.

아마도 나는 어떤 연락이든
받을 것 같다.
근데 아마도 너는 어떤 연락도
하지 않을 것 같다.

괜찮을까. 괜찮겠지. 괜찮나?
지금은 그냥 널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기만 해볼래.
슬프고 아픈 건 곧 올테니.

이제 너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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