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겁배겁 거북 오늘도 야근이다.. 독서실 끊었는데 주구장창 야근. 지금의 나는 이런 쳇바퀴 생활에 행복한가? 일단 돈은 벌고 있는데.. 돈만 벌고 있다. 전혀 행복하지 않아. 힘들때마다 생각하는 햄스터 키우고 싶다. 라는 생각. 새벽마다 쳇바퀴 소리가 시끄럽겠지만, 매일 나가고싶어 아둥바둥해서 결국 방목을 시켜 신경이 쓰이고 아침마다 새벽에 요란하게 활동을 하고 자는 햄스터가 깰까봐 조용히 조심조심 출근할테지만, 키우고 싶다. 의지할 무언가가 필요해. 일로 바쁜것보다 다른 일로 바쁘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