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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1
조회수 : 1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07 21:08:00
초와 성냥

초는 성냥을 만났다.
성냥을 초를 보았다.
촛불이 되었다.
화사하고 따뜻했지만
초는 날이 갈수록 작아지고
볼 품 없어졌다.
성냥은 처음 본 그때의 초 모습과
지금의 모습에 실망하여 
다른 이쁘고 화사한 촛불을 
찾아 떠났다.
덩그러니 혼자 남은 초 주변엔
녹아내려 버린 촛농과
다 타들어가버린 성냥개비들만 
남아버렸다.
나는 아직 이렇게 타오르는데
아직 난 촛불을 사그라들 
준비도 못했었는데..
초는 성냥이 이해가 되질 않았고
떠나가버린 성냥의 빈자리에
촛농만 굳어 가고있다.
출처 오늘 있잖아요 게시판은
추천 요정이 살고 있나봐요!
별 것 아닌 그 추천이
나의 마음을 흔드네요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이요!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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