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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와 영겁
게시물ID : today_60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2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07 23:14:50

기다림은 늘 길고
만남은 늘 짧아.

몇시간 전에 만났는데
너무 한순간 같아서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 것 같네.

찰나의 만남을 위해
영겁의 기다림을 걷는다.
그 찰나가 너무 예뻐서.

죽을 듯 울다 지쳐 잠들고
잊은 듯 살아가는 게
그 잠깐 널 보기 위함이니까.

내 글의 마지막은 항상
나는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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