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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게시물ID : today_60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유가필요해
추천 : 1
조회수 : 1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08 11:37:42
점 점 멀어지는 우리 모습에
그림자만 길어져가는 날이야
추억이란 면목으로 미련만
쌓아가던 나날들
나만 이렇게 그 시간 속에서
그때의 추억을 빌미 삼아
아름답던 우리의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고 있는 것 뿐..
다 의미 없어졌는데도 
나만 의미를 부여하는 것뿐..
점 점 멀어지는 추억 속에
우리가 아닌 너와 나 의 시간이
야속하게도 내 맘과 다르게 찾아오네
헝클어진 머릿속 애써 간직하고 있던
우리의 시간 아니 우리 였던 시간을
나만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미 결말이 나버린 이 각본을
출처 그 봄날은 유난히 짧았다.
빗방울에 떨어지는 벚꽃잎 처럼
별빛 같았던 시간들
내 맘에 쌓여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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