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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0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나면무서움
추천 : 4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08 16:20:57


다시 찾아온 봄을
놓치지 말아야지
포기하지 말아야지

내 감정조차 감당하기 힘들어서
내내 어쩔줄 모르는 봄도 좋지만
잔잔하고 스며드는 것도 좋다
 
스물 다섯의 봄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스물 셋의 나를 울리던 봄
스물 넷의 나를 일으켜 세워준 봄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 
또 봄이 왔다

새로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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