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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기는 할까
게시물ID : today_60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llomyself
추천 : 5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4/14 15:26:20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헤어지는 사람들과 이번 나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참 사랑은 못믿을거라는 생각이든다.
그 긴 시간을 같이해놓고 아무 말없이 자기 혼자 참다가 뜬금없이 안되겠다 헤어지자하는 못된 남자새끼들을 보면 세상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이 실감된다
같이 극복할 생각은 없던걸까? 영원히 변하지 않을거라고 말해놓고는 그래서 긴 시간을 온 마음 다주며 함께 해놓고, 카톡으로 뜬금없이 안되겠다 헤어지자하면 본인은 편한가?
이젠 마음주는 일은 삼가야겠다. 어차피 결말은 이럴진데 뭐하러 몸주고 마음주고 상처만받아야하는가.
그래도 3년 사귄 내친구는 얼굴보고 다시 얘기하자는 말에 만나주기는 한다고했다더라. 얼굴도 보지못하고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차단당한 입장에서 부러운일이다.
웃긴다. 만나온 시간과 감정이 공유했던 모든 것들이 끔찍하고 저주로 가슴속에 박힌다.
자기는 무슨일이있어도 죽는 날까지 항상 곁에 있어준다고 계속 약속했던 새끼는 나중에 내가 변해서 곁에서 떠나는거라고 내핑계를 대며 새여친을 찾아갔다
나는 이미 그새끼때문에 잃은게 너무 많은데 그걸 알면서도, “존나 어쩌라고”한마디 남기고 가버렸다
이젠 두번다시 사랑을 못믿을것같다
세상에 좋은 사람은 많아도 변하지않는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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